가락시장 물류운반장비 정기안전검사 시범 실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3년 도매시장 내 물류운반장비에 대한 정기안전검사 전면시행을 앞두고 12월 20일 안전검사를 시범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사장을 비롯하여 대아청과 대표이사, 서경항운노동조합 대아청과분회장, 대아청과중도매인조합장, 특수품목중도매인연합회장, 가락시장 물류운반장비 안전 TF 실무 책임자 등 시장내외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경항운노동조합 대아청과분회가 운영 중인 지게차 18대에 대해 장비 점검업체인 AJ렌탈서비스와 함께 시범검사를 실시하고, 적합 판정된 장비에 대해 검사필증을 부착했다.
공사는 도매시장 내에서 운행 중인 물류운반장비인 지게차, 전동차 및 3륜운반차를 대상으로 노후 또는 기능고장 등으로 인한 안전 저해요소를 사전에 점검하여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1회 정기안전검사를 실시한다.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는 유통인 자율 검사를 유도하고, 자율 검사기간이 종료되는 9월부터는 현장 단속 등을 통한 이행 강제를 통해 시장 내 물류운반장비에 대한 안전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앞서 올해 11월과 12월 총 2회에 걸쳐 시범검사를 실시하고, 시범검사 실시 결과 도출된 개선 필요사항은 2023년 정기검사 시 반영하여 원활한 검사와 제도가 안착되도록 할 예정이다.
공사 문영표 사장은 “정기안전검사 외에도 물류운반장비 운행자에 대한 의식개선, 난폭 위험운행에 대한 현장지도 등을 통해 물류운반장비의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통인 여러분께서는 다소 번거롭고 부담스러우시더라도 시장의 모든 주체의 관심과 참여만이 안전한 도매시장을 만드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명심하시어 물류운반장비 정기안전검사 및 안전운행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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