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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채소2동 건립공사 본격화


총 1304억 원 규모의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채소2동 건립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건축공사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각각 전기, 통신, 소방공사도 본격적인 업체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가락시장 채소2동은 전체 부지 531,830㎡ 가운데 42,813㎡ 부지에 연면적 57,067㎡ 규모로 건립된다.

본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되며 2021년 1월에 착공해 2023년 8월에 완공 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KDI 적정성 재검토 통과 이후 신재생에너지 의무 비율 등 법규 강화 비용과 태양광 구조물 디자인 개선 등 지역주민 민원사항이 반영됐다.

특히 기존 전기, 정보통신공사 분리 발주 외에 소방공사도 지난 6월 소방시설공사업법 개정 안 시행에 따라 이번 채소2동 건립공사부터 본격 시행됐다.

분리 발주 시행에 따라 부실 공사 비율이 줄어들 뿐 아니라 하자보수 절차도 간소해져 공사의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채소2동 착공이 가시화된 만큼 앞으로도 추가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주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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