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임직원, 외국인 이웃 위한 「외투나눔 대축제」 동참
농협(회장 이성희)은 농촌 외국인 근로자 등 국내 거주 외국인 이웃을 위한 「제3회 외투나눔 대축제」에 참여해 200여벌의 겨울외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제3회 외투나눔 대축제」는 내일신문 주최로 겨울이 없는 나라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 및 그 가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옷장 속 잠자는 외투를 기부하는 행사이다.
농협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에 동참했으며,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중앙본부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모은 겨울외투 200여벌을 기부한다.
특히, 서울 강동농협과 제주 표선농협 등 지역농협에서도 관심을 갖고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큰 버팀목이 되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겨울날씨에 익숙하지 않을 외국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고 했다. <임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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