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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국가숲길 '위(We) 포레스트' 사업 업무협약 체결

kagronews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국립대관령치유의숲(센터장 김진숙), ㈜트리플래닛(대표이사 김형수), 어흘리마을(이장 박용철)은 5월 4일 국립대관령치유의숲에서 대관령 국가숲길 「위(We) 포레스트」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림의 생태적 가치나 역사 문화적 가치가 뛰어나 국가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높다고 산림복지심의회에서 인정되어 지난 5월 1일 국가숲길로 지정된 대관령숲길을 배경으로 추진한다.

강원도 강릉시·평창군 일원 대관령 국가숲길을 활용하여 탄소중립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상생숲을 조성하고, 지역마을 육성·지원을 통한 지역 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또한, 「위(We) 포레스트」는 ‘우리가 만들고, 우리가 누리고, 우리가 함께하는 숲’의 명칭으로, 협의적으로는 지속적으로 지역과 상생발전 가능한 숲을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광의적으로는 탄소중립 실천으로 지구온난화 대비 인류 미래와 함께하는 숲이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알렸다.

이번 5자간 업무협약은 그동안 각 기관별 역할과 예산의 한계를 탈피하여 서로의 장단점을 극대화하고 보완하는 계기이며, 「위(We) 포레스트」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경제 자립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We) 포레스트」사업은 대관령 국가숲길 내 ‘위(We) 포레스트’를 조성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위(We) 포레스트’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을 지역에서 채취, 가공, 판매하여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서 ▲민(民)은 대관령 국가숲길 일원 산림보호 ▲관(官)은 사업 총괄과 대상지 제공 ▲공(公)은 숲조성 예산지원, 마을 생산품 구입, 마을기업 설립지원, 지역마을 소득 콘텐츠 연구 ▲산(産)은 마을 생산품 개발 및 품질향상과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최재성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지역 상생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그린뉴딜의 탄소중립 의지를 다지는「위(We) 포레스트」사업을 통해 민,관,공,산 역량융합 성과가 대관령지역 경제발전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선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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