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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덩굴류 집중 제거를 위해 유관기관과 힘 모은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 산림과 도로변에 급격히 번져 나무의 생육을 방해하고 경관을 해치는 덩굴류(칡 등)를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10월까지 집중 제거 기간을 운영하기로 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위해 1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도로변 덩굴류의 효과적 제거를 위한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기존에 인공조림지를 중심으로 조림목의 생장을 방해하는 덩굴류를 지속적으로 제거해 왔으나, 최근 기후변화 등의 요인으로 도로변 산림에 덩굴류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덩굴류 집중 제거 기간인 10월까지 전국 숲가꾸기 기능인과 공공산림가꾸기 인력을 투입하고, 지방국토관리청·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도로변 등 생활권 산림 내 덩굴류를 집중적으로 제거할 예정이다.

이날 관계관 회의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지방산림청·지자체·지방국토관리청·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별 덩굴류 제거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점검하고, 10월까지 인공조림지와 주요 도로변 등의 덩굴류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기관 간 협업방안과 역할에 대해 논의하였다.

전덕하 산림자원과장은 “아름답고 건강한 숲을 가꾸고, 쾌적한 국토경관을 조성하려면 나무의 생육을 방해하고 경관을 저해하는 덩굴류에 대한 제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라며, “지방자치단체,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업무 협의를 통해 전국 산림과 주요 도로변 덩굴류 제거에 총력을 기울여 건강하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선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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