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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한-캄보디아 산림협력위원회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캄보디아 산림청(Forestry Administration), 한-메콩 산림협력센터 등을 방문해 제6차 한-캄보디아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운영위원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국 산림청은 2008년 6월 3일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산하의 산림청(Forest Administration)과 산림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해외 조림 투자, 레드플러스(REDD+) 사업 등을 통해 산림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양국은 산림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2년에 한 번씩 한-캄보디아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속 가능 산림경영, 해외 조림 투자, 각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추진 동향, 한-메콩 산림협력센터 및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를 통한 양국 산림협력 등을 논의해왔다.
이날 양국 산림청은 주요 산림협력 분야를 개정한 양해각서(MOU)를 새롭게 체결하였다. 개정된 양해각서(MOU)에는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 이행, △레드플러스(REDD+) 사업 등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지역임업 및 혼농임업을 통한 현지 생계 발전, △휴양림·치유림·교육숲·도시숲 등의 개발이 주요 협력활동 분야로 포함됐다.
한편 산림청은 캄보디아 씨엠립 주 앙코르와트 인근에 조성 중인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운영위원회에 참석하여 2022년 사업 이행현황을 점검하였다.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우리나라의 산림 복지 시설을 벤치마킹하여 캄보디아의 산림을 보호하고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으로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선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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