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다문화가정 송편 나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실시로 생활이 어려워진 다문화가정의 따뜻한 추석 명절 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16일 강서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50가족을 대상으로 송편 나눔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대상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을 위주로 선정했으며 대상 선정 및 배분은 강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로 진행됐다.
공사는 지난 5년 동안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송편 빚기 체험 행사를 진행해왔으나,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있어 대면행사 대신 송편 나눔으로 대체하였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보건용 마스크를 추석 송편과 함께 전달했다.
공사 이준규 업무지원팀장은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국생활 적응이 더 힘들어진 상황에서 우리 이웃인 다문화 가정이 추석 명절에 소외감을 느끼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송편 나눔을 계획했다”며 “송편을 시식하면서 우리민족 고유 풍속을 체험하고, 가족 구성원이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주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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