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축산 6차산업 가공·체험·치유 확대
- kagronews
- 2016년 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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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 자원과 산업의 창의적 연계를 통한 6차산업1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축산 6차산업은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 생산, 가공, 관광·체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산업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이를 통해 올바른 축산 식문화 정착과 함께 축산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사업 발굴과 맞춤형 기술지원, 동물매개 치유축산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축산 6차산업 활성화' 추진전략과 계획을 밝혔다.
'소규모 육제품 판매모델 설정', '신선치즈 제조방법 개발' 등 축산 6차산업화 연구개발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과 자연, 전통문화와 가공·체험 관광을 아우를 수 있는 시범사업을 18개소에서 추진한다.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지원과 목장형유가공연구회(60여 농가), 소규모육가공연구회(회원 34명) 운영을 통한 유·육제품 가공기술 전수로 소규모 가공 산업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할 계획이다.
한편, 축산 자원을 치유와 위로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치유축산을 추진한다.
학생들이 직접 닭을 돌보는 '학교꼬꼬 실증시험'과 닭, 유산양, 토끼 등 중소가축을 활용한 '학교형 동물농장 모델', 70여 개 동물복지 축산인증 농장에 적용할 수 있는 '치유농장 모델'을 개발한다.
급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반려동물 수제간식 상품 모델도 발굴해 내년 시범사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오성종 국립축산과학원장은 “경관, 식품, 치유 등 축산의 가치를 6차 산업에 적극 활용하겠다”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와 기술지원으로 농가 소득 증대와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기반을 만드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안평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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