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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농촌체험관광코스 10선 선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가을을 지나 월동 준비를 시작하는 시기인 11월을 맞아 농촌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체험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10선으로 선정된 농촌관광코스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명소, 고택체험, 생태숲체험, 산책 및 자전거타기, 생태공원, 전시관(박물관, 미술관 등), 역사유적지 등이 포함됐으며, 지자체 및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의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농촌관광코스는 농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협업을 통해 코스를 개발했으며,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농촌관광자원(관광지, 체험휴양마을, 박물관, 지역명소 등)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코스로 경기는 장단콩마을 등 3명소, 강원은 학마을·오미마을 등 6명소, 충북은 삼기조아유마을 등 3명소, 충남은 기와마을 등 6명소, 전북은 두 개의 코스로써 창포마을·오복마을 등 5명소, 진원반디길마을 등 4명소이다. 전남은 왕인박사마을 등 5명소, 경북은 정각마을 등 6명소, 경남은 다호리고분군마을 등 6명소, 제주는 무릉도원마을 등 7명소 총 10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정된 “전통문화체험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10선”은 농촌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며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을 위해 다채롭고 매력적인 농촌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명소들로 구성돼 있다. 평소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관광코스보다 의미 있고 색다른 관광코스를 추구하는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여행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정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농촌관광 포털 “우리나라 좋은마을”(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