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전국 산사태방지 연찬회 개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산사태 방지 분야 정책공유,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15일 부산에서 제39회 전국 산사태방지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찬회에서는 산사태 예방·대응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올 한해 산사태 예방·대응 공로가 높은 우수 기관·단체를 시상했다. 2일차인 16일에는 ▲지진 지역의 산지토사 재해와 대책 ▲지진해일에 대한 해안방재림 효과 분석 및 조성 기술 개발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가 마련됐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산사태는 국민 인명·재산 피해와 직결되는 만큼 국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책을 강화할 것"이라며 "최근 잦은 지진으로 국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산사태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차바' 영향으로 54ha의 산사태 피해가 발생됐지만 국민 생활권 중심의 재해관리 역량 집중으로 3년 연속 인명피해 '0'건을 기록했다. <최안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