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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찾아가고 싶은 항구는 어디인가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류재형)은 누구나 쉽게 국내외 항구 간 거리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해상거리표」 서비스를 인터넷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그 동안 우리나라 주요 항구 37곳과 세계 주요 항구 163곳을 기준점으로 삼아 항구 간 거리를 조사하여 책으로 발간해 왔다. 그러나 책자는 정보가 필요할 때 바로 찾아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으므로 보다 국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누리망 서비스를 개발하여 함께 제공하게 됐다. 이를 통해 항구 간 거리를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선박 운항 속도를 입력하면 예상되는 운항 시간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선원 등 관련산업 종사자가 운항계획을 작성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의 항행통보/경보 항목에서 ‘해상거리’를 찾으시면 바로 해상거리표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다”며 “누구나 바닷길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니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선돈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