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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혈통부터 도축 정보까지 한 번에 볼 수 있어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이달부터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 에서 한우개량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원스톱 한우개량정보 조회 서비스'를 정식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주),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기관마다 따로 보유하고 있던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정부 3.0의 대표 사례라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농가와 소비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우의 개체식별번호(이력제 번호)를 입력하면 성별, 생년월일 등 한우의 기본정보와 각 기관에서 제공하는 유전평가, 혈통, 번식, 이력 및 도축 등 개량관련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는 한우의 외모 특징과 체형 및 심사성적, 3대 혈통, 형매 정보 등 유전평가정보와 혈통정보를 제공한다. 농협경제지주는 교배와 분만 등 번식정보를,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구제역 백신접종, 브루셀라병, 이력 및 도축정보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하단) > 관련사이트 > 원스톱 한우 개량정보 조회 서비스)에서 조회하려는 한우의 개체식별번호 12자리(002 포함)를 입력하면 된다. 그동안 농가에서는 한우 개량정보를 각 기관 누리집에서 각각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컸으나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한 곳에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게 돼 이용자 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우를 구매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도 도축정보와 육질등급 뿐만 아니라 혈통, 교배, 질병 등의 상세 정보와 사육지역, 농가의 이력정보도 조회가 가능해 한우고기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김시동 가축개량평가과장은 “여러 기관이 협력해 농가에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등 5개 기관은 2015년 말부터 협의회를 열고 각 기관의 정보를 하나로 모으는 프로그램(공개 API2))과 취합한 정보를 보여주는 프로그램(매시업3))을 개발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최안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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