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추천뉴스

우리 농업기술로 캄보디아 최초 감자재배 성공

  • 작성자 사진: kagronews
    kagronews
  • 2017년 2월 13일
  • 1분 분량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KOPIA캄보디아센터는 3일 캄보디아 북부에 위치한 몬돌키리(Mondolkiri)주 센모노룸시의 농가 포장에서 감자수확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KOPIA캄보디아센터와 캄보디아 왕립농업대학교(Royal University of Agriculture, 이하 RUA)가 협력해 현지에 적합한 감자 품종을 개발해 시험재배하면서 맞는 첫 번째 수확이다. 이 자리에는 RUA 나오 분탄 총장과 관계 농업공무원, RUA 대학생, 농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캄보디아 최초로 모양과 크기가 제대로 된 감자가 수확되는 모습을 보면서 농촌진흥청과의 기술협력 성과에 대단한 만족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연시회가 열린 포장은 해발 710m의 고산지대로 감자재배에 적합한 서늘한 기온을 지니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해 10월 말 3000㎡의 면적에 베트남 품종 'PO-7'을 심어 95일 만에 5400kg을 수확했다. 감자는 쌀, 밀, 옥수수와 함께 세계 4대 식량작물로 병해충 방제만 잘하면 다른 작물들에 비해 많은 수확량을 기대할 수 있다. 캄보디아의 경우 감자재배가 시급한 실정이지만, 기후, 토지 등 재배에 불리한 여건으로 인해 베트남 등 이웃 나라에서 소비량의 대부분인 2400여 톤을 해마다 수입해 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KOPIA캄보디아센터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12만 달러의 사업비를 투입, RUA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캄보디아에 적합한 감자 품종 개발을 위한 현장실증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KOPIA캄보디아센터 방진기 소장은 “몬돌키리 지역에서 처음 추진한 감자 시험재배가 1ha 당 18톤을 수확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둬 현지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선돈희 기자>

Comments


최근뉴스
Search By Tags
ci.png

∘ 제호 : 한국농림신문 ∘ 간별 : 인터넷신문 ∘ 명칭 : 한국농림인터넷신문 발행인 : (주)애드블룸코리아 최안순 ∘ 편집인 : 최안순

∘ 등록연월일 : 2015.11.17 ∘ 등록번호 : 충북 아-0023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선돈희 | 청소년보호정책 안내 ∘ 부정청탁금지 담당관 : 임영민

∘ 발행소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탑연1길13, 310 ∘ ☎ 043-232-7114

∘ 인터넷홈페이지 : www.kagronews.com ∘ E-mail : kagronews@naver.com ∘ ⓒ 2015 Korea Agro-Forest News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한국농림신문의 모든 콘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