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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에서 빚어낸 사과와인으로 6차산업을 이끌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농업의 6차산업화 우수 경영체 발굴 및 지속적 홍보를 통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매월 이달의 6차산업인을 선정하고 있는 가운데 2월의 6차산업인으로 경북 의성 소재의 ㈜한국애플리즈 한임섭 대표(64)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애플리즈는 경북 의성지역의 특산물인 사과를 이용해 한국 전통 옹기독에서 7년간 숙성시킨 “주지몽” 등 6종의 와인과 더불어 사과, 복숭아 등 6가지 과일을 이용한 과실주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양질의 사과 생산을 위해 작목반을 결성,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는 한편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해외에도 한국의 사과와인을 알리는 등 6차산업의 우수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한임섭 대표는 “앞으로 지역관광 사업을 주도하여 더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함과 동시에 음식, 볼거리, 체험거리 등 지역관광 인프라 구성에 일조함은 물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또한 “이를 통해 지역 농가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및 가공품을 한자리에 전시해 판매하는 판매장을 만들어 단순 관광에서 머물지 않고 지역 경제와 농촌의 경제를 견인, 함께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힘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산업과 김 철 과장은 “앞으로도 한국애플리즈 같은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6차산업이 대한민국 과수산업 성장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