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마을, 신용카드 포인트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신용카드 포인트 사용 도입 1주년을 맞이해 신용카드사와 협업, 농촌체험휴양마을 내 사용 가능한 신용카드 포인트 종류를 9개 카드사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농식품부는 신용카드 3사(신한ㆍ삼성ㆍNH농협)와 협의 후 체험마을 총 158개소를 카드포인트 가맹점으로 등록함으로써 체험마을 내 포인트 사용이 가능한 여건을 마련한 바 있다. KB국민, BC, 하나, 우리, SC제일 등의 주요 6개 카드사와 추가 협의해 체험마을에서 사용 가능한 카드 포인트 종류를 9종으로 대폭 확대함으로써 여행객은 보다 편리하게 체험마을에서 다양한 체험 등을 한 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 포인트로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체험마을 내 포인트 사용 환경을 조성하여 농촌의 농업외 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농촌여행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결제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여행의 편리성을 보다 쉽게 제공함에 그 목적이 있다. 신용카드 포인트 소지자들은 총 191개의 체험마을에서 체험 등을 한 후 포인트로 결제를 할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 숙박, 식사, 농특산품 구매 등 체험마을 내 모든 활동 시 현장에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전국의 체험마을 목록은 ‘농촌여행의 모든 것(웰촌: www.welchon.com)’ 공지사항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농촌산업과 김 철 과장은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농촌여행지가 확대돼 농촌관광에 대한 수요확대로 이어져 농촌여행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