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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구제역 백신 항체형성률 82.7%로 나타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돼지 구제역 백신접종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최근 전국 돼지사육 601농가(7,353마리, 농가당 10~13두)를 선정해 구제역 백신 항체형성률 검사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검사결과 항체형성률은 평균 82.7%(모돈 93.2, 비육돈 80.2)를 보여, 백신접종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사육규모(2천두 기준) 및 사육형태(일관사육/비육)별 항체형성률에 큰 차이는 없었다. 다만, 검사농가 중 18농가(모돈 6, 비육 12)의 항체형성률이 기준(번식돈 60%, 비육돈 30%)에 미달한 것으로 확인돼 추가로 백신을 접종하고 4주 후 확인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충남 천안 돼지 1농가(1두)에서는 NSP 항체가 검출됐으나, 바이러스(항원)는 검출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이번 일제검사에서 항체형성률이 상당히 높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중국, 베트남 등 주변 국가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기존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 가능성도 남아있어 당분간 현재의 위기단계(경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5월말까지 전국 시도(시군)에서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방역 취약농장(NSP항체, 항체형성률 저조, 밀집사육단지 등)에 대한 정기점검, 백신접종 독려, 소독 등 집중관리를 통해 구제역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주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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