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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바다! 꿈이 있는 어촌! 미래를 여는 수산인!”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는 3월31일 ‘제6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 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수산업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969년 4월 1일 ‘어민의 날’ 로 시작된 ‘수산인의 날’은 1973년 ‘권농의 날’ 로 통합됐다가 수산인에 대한 특별한 격려가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2011년 ‘어업인의 날’ 로 부활했다. 이후 2015년 6월 제정된 「수산업 어촌 발전 기본법」 에서 ‘수산인의 날’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수산인들의 위상 제고와 권익신장을 위해 매년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해군의장대와 국악가수 송소희의 식 전 공연을 시작으로 주제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수산업의 미래산업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 원양산업 60 주년을 맞아, 1957년 우리나라 최초의 원양어선인 지남호를 이끌고 출항해 원양강국의 초석을 다진 윤정구 前오양수산(주) 사장이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66 명에게 정부포상과 해양 수산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산인과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이번 수산인 의 날 주제처럼 ‘ 풍요로운 바다, 꿈이 있는 어촌, 미래를 여는 수산인’ 시대를 활짝 열어가기를 바란다”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수산업, 살맛나는 어촌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 이라고 말했다. <선돈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