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gronews
대만에서 한국농촌관광 설명회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는 지난 8일 대만 하얏트 호텔에서 현지의 대표적인 콜라여행사, 오복여행사 등 20여개 여행업체를 초청, 한국 농촌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타이페이지사(지사장 정익수)와 공동 시행한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2017 타이페이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 한국여행상품 판매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설명회에서는 한국의 4계절 특징을 살린 농촌관광 여행코스와 힐링, 체험, 전통, 웰빙 코스 등 한국농촌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농촌 관광 자원에 대한 설명에 이어 다양한 의견수렴과 설문을 실시, 대만 여행객에 적합한 농촌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향후 한국의 계절별 특성이 있는 농촌관광자원을 한국관광공사 대만지사를 통해 현지 여행업계에 제공하면, 대만 여행객 취향에 맞게 한국 농촌관광 상품을 긍정적으로 개발하겠다는 성과를 거뒀다. 박람회 기간 중 대만 현지에서 한국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를 개별적으로 면담, 농촌여행을 소개하는 한편 상품화 가능한 여행상품에 대한 의견수렴과 코스개발을 통해 현장 맞춤형 상품개발에 노력하기로 했다. <주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