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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현황 및 정책 방향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귀농귀촌인 통계 발표에 의하면 2016년 도시민 50만여명이 농촌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에 의하면 농촌으로 이동한 귀농가구원이 2만559명(귀농인 13,019명, 동반가구원 7,540명)이고, 귀촌인이 47만5489명(귀촌가구주 32만2508명, 동반가구원 15만2981명)이다. 특히, 지난해 농촌으로 이동한 귀농귀촌인 및 동반가구원 중에서 39세 이하 젊은층이 50.1%를 차지해 농촌인구 증가와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의 새로운 활력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귀농가구원의 25.8%인 5307명(귀농인 1353명, 동반가구원 3954명)이 30대 이하였고, 전체 귀촌인의 51.2%인 24만3413명(귀촌가구주 14만3594명, 동반가구원 9만9819명)이 30대 이하였다. 또한, 최근 3년간 30대 이하 젊은 층의 귀농귀촌가구 수도 매년 증가 추세이며 특히 여성 귀농가구주 비율이 증가하는 특징이 있었다. 정부는 2016년 귀촌귀촌 통계에서 나타난 결과를 반영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유형별세대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제도개선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 2030 청년세대와 5060 중장년 세대를 구분, 세대별 차별화된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둘째, 귀농창농 진입장벽 완화를 통해 정착 초기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셋째, 청년 귀농인을 농업의 미래 첨단 농업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4차 산업형 귀농교육을 신규로 운영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과의 융화 지원을 위해 ‘사랑방’, ‘동아리 모임’ 등을 활성화해 지역 공동체 활력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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