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사업 공모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오는 8월까지 청년농업인들의 창의적 착상을 선발해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사업'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사업'은 농업경영체를 운영하고 있는 젊은 농업인이 새로운 농업기술이나 ICT기술 등을 농촌현장에 접목해 성공모델을 마련함으로서 후계농업인들의 도전 정신을 장려하는 사업이다. 해마다 40명의 청년농업인을 선발해 1인당 4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농업인은 거주지 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업대상 청년농업인 선발 절차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1차 선발을 거쳐 도 농업기술원에 대상자를 추천하면 각 도 농업기술원에서 서면심사와 발표심의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농업인에게는 4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시 군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도와줄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박경숙 지도정책과장은 "청년 농업인의 참신한 생각을 농업·농촌에 접목해 개인은 소득 증대를 실현하고 농촌의 활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안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