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국유림관리소, 목재제품 품질단속 실시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은 목재제품의 품질향상과 안전성을 확보해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목재제품의 생산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7월부터 목재제품의 품질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대상 지역은 경북 북부지역인 안동시와 영주시, 문경시, 봉화군, 예천군, 의성군 6개 시·군의 목재제품 생산 및 취급업체에 대해 단속을 실시한다. 대상 제품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규격과 품질기준을 정한 제재목, 목재펠릿, 방부목재, 성형목탄, 합판 등 15개 품목에 대해 실시하며 최근 부적합한 수입 합판이 유통되고 있다는 제보가 있어 수입한 합판 제품에 대하여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목재생산업을 등록하지 않고 경영하거나, 규격 또는 기준 미달 제품을 판매·유통하다 단속에 적발되면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강성철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안전한 목재제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단속도 필요하지만 목재제품 취급 업체가 규격과 품질기준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유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안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