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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선박안전 지키기에 총력 다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가을철 선박 통항량 증가 및 태풍 등 기상악화에 대비하여 선박사고 및 항만 시설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성어기로 1년 중 어선의 입·출항이 가장 빈번한 시기이며 특히 올해는 추석 연휴기간이 길어 선박이용객 및 여객선의 통항량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을철은 여름철에 비해 세력이 강한 태풍 발생 및 기상상황이 돌변하는 경우가 많아 연중 해양사고 발생건수가 가장 많은 계절이다. 해양수산부는 △선박 통항량 증가 대비 수역 안전관리 강화 △가을 태풍 등 기상악화 대비 시설물 안전관리 △취약선박 사고 대비 현장 안전관리 △종사자 역량제고 및 해양안전문화 확산 등 4대 중점과제를 담은 ‘가을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선박검사기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이번 대책의 이행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어선의 입·출항 증가에 대비하여 조업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에 대한 집중관제를 실시하고, 관할해역별 사고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선박 통항 환경 위해요소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어선과 화물선 간 충돌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주협회, 선박대리점협회 등과 협력하여 화물선이 어선 조업밀집해역을 우회하여 운항하도록 사전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가을 태풍 등으로 인한 기상악화에 대비하여 항로표지 시설 및 위험물(유류, LNG, LPG, 화학물질 등) 하역장비와 부두시설을 사전 점검한다. 이밖에 여객선, 유조선, 카페리화물선, 모래운반선 등 사고위험이 높은 선박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해 취약요소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박광열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선박 종사자 및 선사 관계자들은 출항 전 기상정보를 항상 확인하고, 선박 충돌 등으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에 특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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