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녹색체험교육 중간보고회 개최
남부지방산림청은 9월 25일 산림교육 담당자 및 녹색체험교육 위탁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녹색체험교육 위탁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녹색체험교육은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위탁사업에서는 중학생(자유학기제)·노년층 및 임산부 대상으로 산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녹색체험교육을 통해 청소년에게 자연친화적 창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노년층의 건강증진과 긍정적 대인관계 형성을 유도하며 임산부의 스트레스 완화, 정서 안정을 통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산림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직접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관내 국유림 관리소 담당자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산림분야 교수와 산림관련 지역사회단체 전문가가 참석해 위탁사업 추진현황 및 발전방향에 대해 자문하는 등 용역의 내실화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에 따른 산림교육 확대와 인구 노령화에 대비한 산림교육 실시 등 시대 흐름에 발맞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숲에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