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나누기를 통한 국민행복나눔 실천 당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 MBC 상암 문화광장에서 개최된 「2017 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에 참석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김장나눔 행사에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우리 민족의 따뜻한 전통인 김장문화를 널리 알리고 배추와 무 등 김장채소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산자단체, 자원봉사자, 학생 등 200여명이 7만 포기의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복지시설 등 소외계층과 나누는 한편, 소비자들의 김장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김장재료를 시중가격보다 40~50%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도 열 계획이다. 전국 팔도 김치 소개, 퓨전김치 등 이색김치 체험시식 행사, 각종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김영록 장관은 “농업인들이 땀 흘려 농사지은 보람을 느끼고, 김치종주국으로서의 우리나라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건강에 좋은 우리 김치를 더 많이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 <주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