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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양식산업 미래 성장 위한 협력 다진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8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에서 ‘2017 미래양식투자포럼 총회‘를 열고, 양식산업 미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3건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미래양식투자포럼은 4차산업 시대를 맞아 첨단기술과 양식기술 간 융·복합을 촉진하고, 외부 투자처 등을 발굴하고자 지난해 11월 발족했다. 2회 째를 맞는 이번 포럼 총회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하여 수산 정보통신 금융 등 각계 전문가와 분야별 선도기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①인공지능 양식 클러스터 선도 사업, ②참다랑어 외해양식 활성화, ③양식기자재(부력관) 표준화 등 총 3건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된다. 해양수산부 등 ‘인공지능 양식 클러스터 선도 사업’ 협약 당사자들은 첨단 양식 시스템을 갖춘 클러스터 조성, 지역어업인과의 상생 운영체계 마련, 전후방산업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참다랑어 외해양식 활성화를 위해 선망업계, 외해양식업계, 기자재 업계가 협약을 맺고 치어공급 및 관련 장비 개발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해상 펜션이나 낚시터 등에 활용하는 ‘가두리 부력관(浮力管)’에 대한 단체 표준 제정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나아가 해외 수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포럼 축사에서 “우리 양식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더 높이 비상하기 위해서는 첨단기술과 투자라는 양 날개가 필요하다”며 “해양수산부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미래양식투자포럼도 선구자의 자세로 양식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선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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