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은 향기로운 생화와 함께!”
오는 4월 1일 부활절을 맞아 백합, 흰색 칼라, 조팝나무 등 흰색계열 화훼류의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aT 화훼공판장에서 따르면 최근 3일간(3.26,월~3.28,수) 부활절 관련 화훼류의 한 속당 평균 경매가는 백합이 8,400원, 칼라 9,300원, 조팝 9,100원 내외를 보이고 있어 평년 대비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부활절은 예수의 부활을 찬양하는 날로, 천주교 및 기독교에서 성탄절과 함께 가장 큰 기념일이다. 천주교 및 기독교에서의 가장 중요한 기념일인 만큼 대다수의 교회 및 성당에서 부활절 성전 장식 및 꽃꽂이 행사를 진행하며, 관련 화훼류 사용이 급증한다. 부활절의 상징색은 기쁨과 즐거움, 빛과 희망을 상징하는 흰색으로 백합, 흰색 칼라, 백장미 등 흰색계열의 꽃이 성전장식에 많이 사용되며 조팝나무 등의 부자재도 많이 사용된다. aT 화훼사업센터의 심정근 센터장은 “조화가 아닌 생화로 성전을 장식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고 축복하는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사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