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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만 명 어린이·청소년, 생존수영 교육

  • 작성자 사진: kagronews
    kagronews
  • 2018년 5월 21일
  • 1분 분량

# 생존수영 활용 사례

2017년년 8월, 인천의 한 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던 A군(13)이 2m 가량의 높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빠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해경 구조대는 신고 즉시 고속보트를 투입해 구조에 나섰으며, A군은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약 18분 동안 팔다리를 벌리고 하늘을 향해 몸을 띄우는 ‘배면뜨기’ 생존 수영법으로 버틴 덕분에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생존수영의 대국민 확대 보급을 위해 올해 5월 말부터 9월 말까지 총 3만452명의 어린이·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존수영이란 물에 빠진 뒤 구조대 등이 도착할 때까지 일정시간 동안 물에서 버티는 생존기술로, 전문 강사로부터 2~4시간 교육 받으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교육도 평상복을 입고 실전처럼 진행되며 물과 친해지기(공포심 없애기) 물에 뜨기(누워서 뜨기), 호흡법(음파호흡), 체온유지법(웅크리기) 등을 익히게 된다.

물에 빠진 다른 사람을 구조하기 위한 구명부환 활용법, 심폐소생술 등도 함께 배운다.

해양수산부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간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 등 3만337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그동안 생존수영 확대 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올해에는 지난해(2만3378명)보다 30.3% 가량 많은 3만452명의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어린이 중심의 ‘찾아가는 생존수영교실’을 확대(9→15개소)하고, 권역별로 생존수영 전담 교육장(3개소)을 지정·운영한다.

또한, 전국 강·바다 10개소에 실전형 체험장을 운영해 생존수영 교육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부산 송도해양레저센터, 경북 상주보 수상센터 등 실전형 생존수영 교육 여건이 좋은 강 바다 10개소에서는 약 1만4900명을 대상으로 구명뗏목, 구명조끼를 활용한 탈출 등 위급 상황을 가정한 실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정우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생존수영은 나와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는 매우 중요한 기술”이라고 강조한 뒤 “모든 국민들이 생존수영을 쉽게 익히고 배울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존수영 교육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양레저포털 누리집( www.oleports.or.kr)이나 전화(1577-2281)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선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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