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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N 국제해저기구(ISA) B그룹 이사국 4연속 진출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 )는 26일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제 24차 국제해저기구(ISA)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프랑스, 독일, 인도와 함께 B그룹(심해저활동 주요투자국) 이사국으로 재선출 됐다고 밝혔다. ISA는 공해상 심해저자원의 개발 및 관리를 주관하는 국제기구이다. 현재 UN 해양법협약 당사국인 168 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하고 있으며, 주요 의사결정은 36개국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6년 ISA 이사국 E그룹 (지리적 배분에 따른 지역안배)에 진출했으며, 2009년에 B 그룹 이사국으로 지위가 격상돼 현재까지 10 년간 B 그룹 이사국으로 활동해 왔다. 이번 총회 결정으로 4번 연속으로 B 그룹 이사국직을 수임하며, 2019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ISA의 인사·조직·예산·회원국 활동 관련 주요사항을 결정하게 된다. 한편, 우리나라는 태평양 및 인도양 공해와 태평양 도서국 EEZ에 5개의 독점탐사광구(총 11.5만㎢, 남한면적(약 10만㎢)의 1.15배) 를 확보해 해양광물자원 탐사 및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 중 3개의 광구(망간단괴 , 해저열수광상 , 망간각)는 ISA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2020년대 초 상업개발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한기준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은 “B 그룹 이사국 재선출로 심해저 활동 관련 국제규범 제·개정시 우리의 입장을 적극 반영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심해저 광물 상업개발 시대의 도래에 대비한 국제표준제도 수립과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심해저 광물자원 탐사기술의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선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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