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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퇘지·수퇘지 따로 기르면 사료비 줄고 육질 좋아

  • 작성자 사진: kagronews
    kagronews
  • 2018년 8월 7일
  • 1분 분량

암퇘지와 수퇘지를 따로 기르면 사료비는 줄고 육질은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서울대학교의 공동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기용 돼지를 암컷과 수컷으로 나눠 기르면 함께 기를 때보다 총 사료비는 3.4% 적게 들고, 1등급 이상 판정은 25%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3개월간 돼지 160마리를 80마리씩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은 암퇘지와 수퇘지를 따로 기르고, 다른 집단은 함께 기르며 관찰했다. 그 결과, 따로 기른 집단의 돼지는 함께 기른 집단의 돼지보다 1마리당 총 사료비가 3.4% 덜 들었다. 1등급 이상의 비율도 25%p 높았다. 결과적으로, 1마리당 9000원 정도 이익이었다. 돼지는 암·수에 따라 성장 흐름(성장 곡선)이 다르다. 수퇘지는 냄새(웅취) 때문에 거세하는데, 이 경우 암퇘지보다 등지방두께도 두꺼워지고 사료 요구율 돼지 체중 1kg 증가에 필요한 사료의 양도 높아지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젖을 뗀 뒤부터는 암‧수를 나눠 키우되, 암퇘지는 체중이 115kg∼120kg일 때, 거세 돼지(수퇘지)는 110kg∼115kg에 출하하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돈과 김영화 농업연구사는 “암·수 분리 사육으로 사료비는 줄이고 돼지고기의 품질을 고르게 생산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양돈산업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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