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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스트레스 없는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업인의 스트레스와 소외 등 사회심리적 문제 개선을 위한 '농업인의 사회심리적 요인과 건강 증진 정책토론회'를 3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연다고 밝혔다.

농업 분야의 국정과제인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 농촌 조성'과 국민 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자살·산업재해·교통사고 줄이기'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농업인의 소외와 자살, 농업인 산재 관리에 대한 관심도 따라 높아지고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농촌진흥청과 한국직무스트레스학회, 사단법인 농업인건강안전협회가 함께 주최하며,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나눠 진행한다.

우선 건강검진 자료 분석을 통한 농업인 건강 문제, 농업인의 업무상 스트레스 평가 발전 방향 ,농업인의 사회적 배제 개선을 위한 스마트 기술 활용 방안, 농업인 건강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 개발(R&D) 및 정책 확대 방안 등의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종합 토론에서는 국회 농해수위 의원실 관계자들과 농정 전문가, 의료계, 농업인 단체 대표 등이 모여 농업과 농촌의 현장 문제를 공유하고 소외, 우울 등 사회심리적 문제 해결 방안과 농업인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인의 업무상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연구를 해왔으며 2016년에는 안전 재해 예방 업무를 위임 받아 수행 중이다.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사업과 농업인 업무상 재해 국가승인통계를 생산하고, 농업안전보건 중앙 데이터베이스(자료구축) 센터 운영, 안전재해 예방 기술과 홍보, 교육 매체 개발에 힘쓰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인안전보건팀 이경숙 팀장은 "농촌 고령화와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해서는 국가가 주도하는 농업인 안전복지 서비스가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농업인의 직업적 복지를 확대하고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보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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