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담은 ‘작은 정원’ 보러 오세요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생활원예의 가치를 알리고 대중화하기 위한 제14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현장 경진을 11일 경기도 화성시의 동탄복합문화센터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9월 13일~16일)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경진 대회는 2개 분야에서 11명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박람회 개막일인 13일에 열리며, 수상작은 박람회 현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현장 경진은 본선 진출자 34명이 2시간 동안 사방 1미터 내외의 실내 정원 모형을 만드는 '아이디어 정원' 부문과 지름 50센티미터 내외의 원예 장식 모형을 만드는 '접시정원'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농촌진흥청은 2004년부터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유승오 기술보급과장은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가 원예 문화 확산과 정착에 이바지 하고, 농업인과 도시민이 상생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