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더십에서 미래농협의 길을 찾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2일 윤준호 국회의원을 초청해 『글로벌 리더십과 농협의 발전』이라는 주제로 제109차 지식경영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에는 중앙회장을 비롯 중앙회 및 계열사의 임원진, 부실장 등 농협 고위 경영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서 윤의원은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나는 무엇인가, 왜 이 일을 해야 하는가라는 본질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성찰, 그리고 절박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협 임직원이 절박함을 가지고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추진해 나간다면 반드시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 다가올 통일농업시대 농협의 역할에 대해서도 선제적이고 치열한 고민도 당부했다.
윤의원은 다소 딱딱한 주제인 리더십을 특유의 소탈하고 흡인력있는 목소리로 본인의 경험과 사례로 풀어 설명하여 큰 호응을 얻었고, 아침 7시부터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예정시간을 훌쩍 넘어 2시간이 넘게 진행됐다.
농협 『지식경영 아카데미』는 학계,정계,농업계 각계각층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하는 농협의 대표 강연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올해로 19년째 이르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을 지속 초청해 변화하는 시대 트랜드와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장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최안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