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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소외식프랜차이즈, 베트남 시장 공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2018 베트남 프랜차이즈 박람회(Vietnam International Retail Tech and Franchise Show 2018, VIETRF)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aT는 이번 프랜차이즈 박람회 한국관에서 중소기업 성장기반 마련이라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얌샘김밥’, ‘왕빈자삼파전’ 등 8개 참가업체 모두를 중소외식 브랜드로 구성했다.
또한, 종합홍보관에서는 해외진출 외식기업 디렉토리북 등을 배포하며 박람회에 참가하지 못한 중소외식 브랜드 홍보도 함께 진행하며 동남아 외식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트남은 가처분 소득 증가에 따른 외식소비 증가와 젊은 소비층의 성장으로 외식시장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매출액이 연평균 11.1% 성장해 오고 있다.
베트남 외식시장 개척을 위해 aT는 2011년부터 VIETRF에 참가해왔다. 2017년까지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외식기업은 총 31개 업체, 매장 수는 322개에 달한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베트남 외식시장은 젊은 소비층을 바탕으로 매년 성장하는 시장으로,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국내 외식 브랜드가 현지에 진출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식기업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와 현지 식재료 수출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사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