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간절곶등대’
- kagronews
- 2019년 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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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역사적ㆍ조형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활용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월 여행하기 좋은 등대를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와 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지역 대표 등대를 추천받고, 관광ㆍ문화 관련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이달의 등대’를 선정한다.
매월 소개되는 등대를 방문하면, 지역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 첫 번째 이달의 등대로는 우리나라 해안에서 새해의 해가 가장 먼저 떠올라 해맞이 명소로 유명한 ‘간절곶등대’가 선정됐다.
간절곶 등대는 1920년 3월부터 지금까지 약 100년 동안 동해남부 연안을 항해하는 배들을 향해 안전한 불빛을 밝히고 있는 역사적인 등대로,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아름다운 등대 16경’에도 포함된 곳이다.
등대해양문화 공간으로 지정된 간절곶등대에는 전망대, 홍보관, 잔디광장, 연인 체험시설, 포토존 등의 시설이 마련돼 있다.
또한 가끔씩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리고 있어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나들이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특히 1월에 간절곶등대를 방문하면,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이달의 등대’ 기념엽서를 받을 수 있다.
이 엽서는 간절곶의 또 다른 상징물이자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우체통인 ‘소망우체통’을 이용해 소중한 사람에게 보낼 수 있다.
또한 1월 한 달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2시에 등대꼭대기에서 ‘등대직원들이 전하는 흥미로운 등대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한편, 올해 ‘이달의 등대, 스탬프투어’ 참가자가 간절곶등대를 포함한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는 경우 매 100번째 참가자에게 등대 로고가 새겨진 컵 등 기념품을 수여한다.
또한, ‘이달의 등대’ 12곳을 모두 완주한 사람에게는 특별히 준비된 등대 관련 기념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방법, 스탬프 투어 등과 관련된 사항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 (www.lighthouse-museum.or.kr)을 방문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선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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