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 장터 사업자 신규 모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오는 22일까지 복잡한 유통단계를 줄이고 생산자·소비자 모두에게 도움 되는 직거래를 확산하기 위해 직거래장터 신규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유형별로 정례 직거래장터 40개소와 테마형 직거래장터 10개소 총 50개소를 모집한다.
장터 선정사업자에게는 장터 개설에 필요한 설치비용과 홍보·마케팅 및 교육·교류비를 최대 5000만원까지(보조율 70%)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정기적으로 고정된 장소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설하거나 여름철성수기, 김장철 등 특정 시기에 농산물 소비 촉진, 수급 안정 등의 기능을 하는 테마형 직거래 장터로 장터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aT 관계자는 “직거래장터의 체계적인 관리와 신규 장터개설 기회 확대로 전국적인 직거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T는 22일까지 지원신청 접수를 받은 후 현지 실사를 거쳐 3월 중에 사업자를 선정해 11월까지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직거래장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 및 단체는 aT 유통기획부에 신청서류를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홈페이지(www.at.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유통기획부(061-931-1007, 1019)로 문의하면 된다. <이사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