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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와 조 심는 거리, 이렇게 지켜주세요!

  • 작성자 사진: kagronews
    kagronews
  • 2019년 6월 5일
  • 1분 분량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수수 '소담찰' 품종과 조 '단아메' 품종의 수확량을 늘릴 수 있는 심는 거리를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키가 2m를 넘는 재래종 수수를 콤바인으로 수확하면 예취부나 탈곡부에 걸릴 수 있어 작업이 어렵다. 조는 잘 쓰러지기 때문에 재배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농촌진흥청은 키가 작아 기계 수확에 알맞은 단간종1) 수수 '소담찰'과 조 '단아메'를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연구 결과, '소담찰'은 한 구멍에 1포기씩 70×15cm로 심으면 기존에 60×20cm일 때보다 31.9% 수량이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는 거리가 넓으면 곁가지가 줄고 수수 사이에 바람이 잘 통하며, 수확할 때 이삭 품질이 고르다.

'소담찰'은 다 자라도 90cm 정도여서 기계로 수확하기 수월하다.

조 '단아메'는 한 구멍에 2포기씩 60×5cm로 촘촘히 심으면 기존의 60×10cm로 심는 것보다 수량이 25.3% 늘었다.

포기 간 거리를 촘촘하게 밀식재배2)하면 줄뿌림으로 기계 파종을 할 수 있다.

'단아메'는 줄기가 1m 내외로 기존 품종보다 키가 작고, 쓰러짐에 강하다. 항산화물질이 많아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가공성이 좋아 다양한 가공식품의 원료곡으로 쓸 수 있다.

비료를 줄 때 수수 '소담찰'은 10a당 질소 10kg, 인산 7kg, 칼리 8kg, 조 '단아메'는 10a당 질소 9kg, 인산 7kg, 칼리 8kg로 주면 수량도 늘고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정태욱 생산기술개발과장은 "기계로 수확하는 데 알맞은 키 작은 수수 품종 '소담찰'과 조 '단아메' 품종의 적절한 심는 거리를 농가 현장에 적극 알려 생산량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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