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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만인 입맛 사로잡은 소형양배추 수출

양배추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7일 군산 국민체육센터에서 전북농업기술원, 군산시와 공동으로 농식품부, 전북도청, 전북농업기술원, 수출농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양배추 수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최근 일본과 대만에서 샐러드용 등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는 소형양배추 수출을 기념하고 수출유망 품목으로 집중육성 및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소형양배추 품종 및 특성에 대한 정보제공과 함께 그 동안 추진상황과 수출애로사항, 향후계획 등을 공유한다.

군산시는 소득대체 작목으로 수출용 소형양배추를 새로운 농가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과 대만에 첫 수출 이후 올 해는 재배면적을 20ha로 확대해 595톤을 수출계약 하는 성과를 얻게 됐다.

그동안 해외 수출용으로 적합한 품종을 선택해 수출을 했으나 고품질 생산에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농촌진흥청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재배부터 수확 후 관리, 안전성 등 수출 전 과정에 걸친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해 왔다. 수출단지 조성을 위해 새로운 수출유망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식품부에서도 미래클 K-FOOD로 선정해 바이어소개, 마켓테스트 및 판촉행사 등 수출 유망품목으로 집중육성 하고 있다.

대야농장 농업회사법인 박종대 생산자 대표는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관계기관의 도움으로 현재까지 일본, 대만 수출이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수출 목표량은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조성주 수출농업지원과장은 "소형양배추 수출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농식품부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수출이 증가할 수 있도록 고품질 안정생산, 연중 출하체계 구축, 시장 개척 등 수출협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임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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