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 극복 혁신형 스마트 온실 준공식

농촌진흥청은 26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일원에서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 등 급격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민간에서 개발한 '고온 극복 혁신형 스마트 온실' 준공식이 열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일반 광폭 비닐 온실의 2배 이상 되는 규모로 여름철 온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안개분무시설과 재배 환경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훌륭한 기술이 있다면 민간의 것이라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고온 극복 혁신형 스마트 온실이 기후 변화에 대응해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틀이 되도록 기술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