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5기 2019년 정책자문위원회 개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김재현 산림청장을 포함한 산림청 간부와 정책자문위원 29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산림정책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10년에 ‘정책자문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지금까지 21차례의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정책자문위원회는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언론, 임업, 조경 등 전문가 9명을 추가로 위촉해 산림청 정책자문위원 총 41명으로 구성됐다.
정책자문위원들은 2020년 3월까지 산림청 주요정책의 입안, 계획 수립, 시행과정에서 전문적인 조언과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는 산림청 간부와 자문위원 간 공식 인사 후 2019년 주요 산림정책 소개, 산림정책 자문,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 주요 내용은 ‘산림자원 순환경제 구축’, ‘숲을 국민의 쉼터로 재창조하는 방안’, ‘산림재해 대응 및 생태계 보전 강화’, ‘국제 산림협력 확대’ 등으로 산림청과 자문위원들은 산림정책 다방면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산림청의 주요업무와 추진계획 등 산림정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전문가 입장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정책제언도 아끼지 않았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오늘 회의는 산림정책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많이 들을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산림정책의 모든 과정에서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정부혁신 성과를 제고할 수 있는 창구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선돈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