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수확이 재미있어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6일 이서면 어린이 40여명을 초청해 국립식량과학원 내 전시포(밭작물)에서 고구마, 땅콩 등을 수확하는 농사체험행사를 가졌다곱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올해 5월에 직접 심은 땅콩을 수확하고 다양한 식량작물을 직접 보는 활동을 통해 우리 농산물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직접 캔 풋땅콩을 삶아서 먹고 고구마 꽃과 함께 사진도 찍는 시간을 가져 농업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삶은 풋땅콩을 맛 본 어린이들은 맛있다고 하면서 “어떻게 삶아요?” 물어보기도 하고, “오늘 캔 땅콩을 부모님께 맛있게 삶아드려야겠다”고 했다.
이 농사체험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체험을 통해 우리 농업의 가치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열렸으며 농심함양과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정충섭 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프로그램에 농업농촌의 가치를 입히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