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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KOPIA 베트남 센터 10주년 기념행사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6일 베트남 하노이 베트남농업과학원(VAAS)에서 『KOPIA 베트남 센터 개소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이지원 국장, 한국대사관 최봉순 농무관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과 베트남농업과학원 응웬홍선 원장 및 협력사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농업부 장관은 10주년을 기념하여 KOPIA 베트남 센터 박광근 소장, 농촌진흥청 국외농업기술과 홍승길 박사 등 3명에게 감사표창을 수여했다.

KOPIA 베트남 센터는 총 20개 KOPIA 센터 중 가장 먼저 개소(2009년 8월) 했고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그 동안 베트남농업과학원과 총 16개의 농업기술 협력과제를 수행하면서 개발된 기술을 농가현장에 보급한 결과 베트남의 농업 생산성과 농가소득 증가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례로 「땅콩우량종자 생산보급체계」시범마을 사업을 통하여 세균병 저항성을 갖는 땅콩 품종 ‘TK10’과 ‘L20’을 선발·보급함으로써 우량땅콩 종자 생산량이 기존대비 18.9% 증가했다.

또한 무병씨감자 생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량성은 기존대비 10∼15% 증가했고 노력절감, 생산량 증가 등을 통해 생산비는 30∼35% 절감효과를 보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부처 간 ODA 협력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서 생산된 한국 트랙터 2대를 KOPIIA 사업(땅콩시범마을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이는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지원한 ‘베트남 농기계 개량·보급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 2월 한국의 LS엠트론사가 개발하고 현지기업인 타코(THACO)사를 통해 베트남에서 최초로 생산된 것이다.

베트남과 한국의 인력교류를 통해 현지에서 농업기술교육 지원 및 한국청년의 인재양성을 활발하게 추진했다.

베트남 연구역량 향상을 위해 200명의 연구원이 한국 농업기술 연수를 받았고 한국청년 121명이 KOPIA 센터에 파견되어 체험을 통해 글로벌 농업인재로 성장하게 됐다.

그 중 4명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취업하여 양국의 농업교류에 기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이점식 국외농업기술과장은 “KOPIA 베트남 센터는 지난 10년간의 협력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기계화 및 시설농업까지 확대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했다. <임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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