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추천뉴스

한우와 젖소, 환절기 질병에 주의 하세요

  • 작성자 사진: kagronews
    kagronews
  • 2019년 9월 27일
  • 1분 분량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한우나 젖소도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호흡기 질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르면 소는 덥고 습한 여름철 날씨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체력과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여서 환절기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환절기에 질병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환경 관리가 중요하다. 축사 청소와 정기적인 소독은 물론 호흡기 질병에 걸린 소를 빠른 시간 내에 치료하고 가능하면 격리시켜야 한다.

우사(牛舍)는 다른 축종에 비해 개방적인 구조의 축사가 많다. 이때 차단막을 설치하면 밤에 차가운 공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낮에는 차단막을 걷어 호흡기에 나쁜 영향을 주는 유해가스를 내보내야 한다.

항생제로 치료되지 않는 바이러스가 원인인 호흡기 질병은 백신 투여로 예방할 수 있으며 증상 초기에 치료한다.

처음에는 투명한 콧물을 흘리다가 누렇고 끈적끈적하게 변한다. 기침과 호흡곤란이 나타나며 눈이 충혈되고 눈물을 많이 흘린다.

송아지는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 예방을 위한 백신을 접종하고 보온에 주의한다.

호흡기 질병은 전염성 비기관지염, 바이러스성 설사병, 파라인플루엔자, 합포체성폐렴 등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혼합 백신을 3개월령 이상 송아지에 3주 간격으로 두 번 접종한다.

설사병은 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대장균 등 예방 백신을 임신한 소에 주사하거나 분만 직후 송아지에게 먹이는 방법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일교차가 크고 추운 날에는 보온등과 방한복을 활용해 적정 체온(38.5∼39.0℃)을 유지하도록 한다.

젖소의 경우 간에 부담을 주는 큰 일교차로 케토시스, 지방간 같은 영양 대사성질병에 걸리거나 이등유를 생산할 수 있으므로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비타민 B, C, E와 미량의 광물질을 투여해 간이 정상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만희 한우연구소장은 “소를 비롯한 모든 가축 질병은 예방이 최선이며 질병 발생 시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대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임영민 기자>

留言


최근뉴스
Search By Tags
ci.png

∘ 제호 : 한국농림신문 ∘ 간별 : 인터넷신문 ∘ 명칭 : 한국농림인터넷신문 발행인 : (주)애드블룸코리아 최안순 ∘ 편집인 : 최안순

∘ 등록연월일 : 2015.11.17 ∘ 등록번호 : 충북 아-0023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선돈희 | 청소년보호정책 안내 ∘ 부정청탁금지 담당관 : 임영민

∘ 발행소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탑연1길13, 310 ∘ ☎ 043-232-7114

∘ 인터넷홈페이지 : www.kagronews.com ∘ E-mail : kagronews@naver.com ∘ ⓒ 2015 Korea Agro-Forest News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한국농림신문의 모든 콘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