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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동물 기르며 바른 인성도 키워요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동물교감교육’이 교육부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돼 최근 국립축산과학원에서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인성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공익 목적으로 개발된 인성교육 프로그램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동물 관련 프로그램으로는 ‘동물교감교육’이 처음이다.

‘동물교감교육’은 동물과 함께 놀면서 인성을 배우고, 동물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힐링하는 교육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됐다.

토끼, 염소, 닭 등 동물을 주제로 문화, 과학, 농업, 예술 등과 연계한 12∼20회기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동물교감교육’을 진행한 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의 생명존중의식, 인성, 정서, 사회성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16년부터 동물교감교육을 일선 학교에 적용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15개 학교(초등학교 11, 특수학교 3, 중학교 1)에서 진행했다.

‘동물교감교육’은 앞으로 3년간 전국 시·도교육청과 학교에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한국교육개발원 인성교육센터(http://insung.kedi.re.kr) 정보마당 > 자료실 > 프로그램/지도자료)를 통해 교사용 지도서, 학생용 활동지 등을 내려 받아 이용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아동 시기에 동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경험은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향후 ‘동물교감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폐 등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동물교감치유 모델을 개발해 그 효과를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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