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추천뉴스

갑자기 찾아온 추위, 축사 환기할 때 가축 배려

  • 작성자 사진: kagronews
    kagronews
  • 2019년 11월 8일
  • 1분 분량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가축의 면역력 저하와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환절기, 동절기 꼼꼼한 축사관리를 당부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최근 30년 가을철, 겨울철 평균기온은 각각 14.1, 0.6℃이고, 평균일교차는 10.9, 10.2℃정도이며, 기상청은 올 겨울철 기온을 평년 수준(0.1∼1.1℃)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부산간, 도서 지역의 경우 영하 10℃ 이하의 기온을 보이는 날이 많아, 축사 시설 관리가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외부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 일반적으로 돈사·계사의 환기량을 줄인다. 이 시기 환기할 때 차갑고 건조한 외부 공기에 가축이 직접적으로 노출되면 각종 호흡기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입기 배플이 있는 무창형 돈사·계사는 입기 면적을 작게 해 들어오는 공기 속도를 높이고 배플의 각도를 조절해 차가운 공기가 지붕 경사를 타고 시설 상층부의 따뜻한 공기층과 충분히 섞일 수 있도록 한다.

개방형 돈사, 계사는 윈치커튼을 밀봉하고 파이프 입기구나 이중 윈치커튼과 같은 구조물을 이용해, 가축에 차가운 공기가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환기 시킨다.

음압식 환기를 실시할 때는 틈새바람으로 열환경이 불균일해질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환기구나 천정, 벽면의 이음새, 출입문 등을 밀봉해 기밀성을 높여준다.

환기는 축종별 겨울철 권장 최소환기량을 참고해 실시한다.

어린 가축을 들일 때에는 입식 24시간 전, 난방시설을 가동해 입식 전에 충분히 적정 온도에 도달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적온의 판정은 온도 센서에만 의존하지 말고, 가축의 분포 상태, 활동량 등을 세심하게 살핀다.

가금류는 전체적인 분포를 통해 생육환경 균일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특정지역을 회피하는 모습이 보이면 찬 공기가 직접적으로 들어오는지, 난방기 이상은 없는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곽정훈 축산환경과장은 “축종과 축사형태에 맞춰 적절한 환기와 보온 관리를 통해 저온스트레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영민 기자>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농협, 제6회「청정축산환경대상」시상식 개최

[한국농림신문 주용수 기자] 농협경제지주는 4월 23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국회의원과 관련 정부 부처, 축산·환경단체 관계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청정축산환경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6회를...

 
 
농협사료, 포대 당 250원 사료가격 인하

[한국농림신문 주용수 기자] 농협사료(대표이사 김경수)는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4일 출고 분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한 포대(25kg)당 250원(10원/kg)씩 평균 2.0% 인하한다고 밝혔다....

 
 
한육우 결핵병 근절 나서

[한국농림신문 김 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경용)이 소 결핵병 청정화를 위해 관내 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와 한육우에 대한 결핵병 근절대책을 추진한다. 소 결핵병은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감염된다. 초기에 뚜렷한...

 
 
 
최근뉴스
Search By Tags
ci.png

∘ 제호 : 한국농림신문 ∘ 간별 : 인터넷신문 ∘ 명칭 : 한국농림인터넷신문 발행인 : (주)애드블룸코리아 최안순 ∘ 편집인 : 최안순

∘ 등록연월일 : 2015.11.17 ∘ 등록번호 : 충북 아-0023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선돈희 | 청소년보호정책 안내 ∘ 부정청탁금지 담당관 : 임영민

∘ 발행소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탑연1길13, 310 ∘ ☎ 043-232-7114

∘ 인터넷홈페이지 : www.kagronews.com ∘ E-mail : kagronews@naver.com ∘ ⓒ 2015 Korea Agro-Forest News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한국농림신문의 모든 콘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