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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돋우는 겨울 별미 ‘송어‘와 ‘김‘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20년 새해 첫 이달의 수산물로 ‘송어’와 ‘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송어는 비타민과 각종 무기질, 불포화지방산을 많이 함유하여 면역력 강화와 신진대사 촉진에 효능이 있다.

또한 성장기 어린이의 두뇌 발달과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도 좋으며, 영양가는 높고 지방과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와 보양식으로도 좋다.

송어는 주로 회로 먹는데, 특히 각종 야채와 초장을 함께 버무려먹는 비빔회가 인기 있다.

겨울바다의 불로초로 여겨지는 김은 특히 단백질과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김 5장의 단백질 함유량은 달걀 1개와 비슷하며, 김 1장의 비타민A 함유량은 달걀 2개와 비슷하다.

또한 일반적으로 비타민C는 열에 약하여 조리할 때 파괴되지만, 김에 함유된 비타민C는 열에 강해 구워도 파괴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김에는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어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에도 좋다.

해양수산부는 송어와 김을 이용한 간편 요리법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만개의 레시피(www.10000recipe.com)’와 ‘어식백세 블로그(blog.naver.com/korfish01)’에 게재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새해 첫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송어와 김은 겨울철에 특히 맛이 좋고 영양도 풍부하니, 많이 드시고 희망찬 새해를 든든하게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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