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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원예 수출 경쟁력 제고 위해 100억원 투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시설원예분야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스마트팜을 활용한 온실 신축을 지원하는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사업」공모 결과, 6개 사업자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수출 확대를 주목적으로 하는 시설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온실 신개축 비용을 지원하여 생산성 및 품질 제고를 통해 수출 증가를 견인하기 위해 위 사업을 2016년 새로 도입했다.
스마트팜은 ICT기술을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하는 농장을 의미하며, 생산량, 상품 출현율을 향상시키고 노동비를 절감시켜 작물의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선정된 농가는 우포그린(2ha), 에덴농장(1.6ha), 하랑(1.3ha), 원정농산물(1ha), 부안유통새(2ha), 흥양(2ha) 이며, 사업자로 선정된 농가에 대해서는 작물·시설 형태별 최적의 스마트팜 건축을 위한 컨설팅을 전액 국고로 지원한다.
사업자 선정은 시설원예·스마트팜 분야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이뤄졌으며, 과거 수출실적,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 스마트팜 활용 계획 등을 중심으로 사업성을 평가했다.
이를 통해 전체 약 10ha 규모의 시설원예 스마트팜 온실 신축을 위한 비용이 지원되며, 스마트팜을 활용해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수출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세계시장이 개방되면서 각 국가간 수출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경영비용을 절감하면서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것이 수출경쟁력 강화의 핵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