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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풀사료 재배는 생육 속도 빠른 귀리로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해 가을 잦은 강우로 인해 제때 파종하지 못한 겨울작물 생산량 감소를 대비해 봄철 귀리 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풀사료(조사료) 확보를 당부했다. 귀리는 생육속도가 빨라 짧은 기간에 높은 수량을 내기 때문에 봄철 사료작물로 인기가 좋다. 귀리 파종은 얼었던 땅이 녹고 1주일 정도 지나 땅의 온도가 상승했을 때가 좋다. 적절한 품종을 선택해 3월 중순 전에만 파종하면 어느 지역에서든 1ha당 30톤 이상의 수량을 확보할 수 있다. 봄 재배 귀리 품종은 수확한 다음 다른 작물을 재배할 경우에는 조생종이 좋으나, 뒤에 심는 작물의 영향을 받지 않고 늦게 수확할 경우 수량이나 사료가치 면에서 중·만생종이 유리하다. 귀리 품종은 조생종의 경우 스완, 다크호스, 하이스피드, 팔린업 등이 있고, 만생종은 조충, 옥한, 카이유스 등이 있다. 귀리 도입종은 농협·낙협에서 구입할 수 있다. 봄 귀리는 짧은 기간에 식물체가 성장해 높은 수량을 내는 만큼 생육환경이 나빠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파종량은 20cm 내외 간격으로 줄뿌림을 할 경우 1ha당 150㎏, 흩어뿌림을 할 때는 1ha당 200㎏ 정도가 좋다. 파종 뒤에는 발아촉진을 위해 땅을 단단히 눌러주는 것이 좋지만, 배수가 좋지 않은 점질토인 경우 오히려 발아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주의한다. 비료는 1ha당 질소 60㎏(요소 130㎏), 인산 50㎏(용성인비 250㎏), 칼륨 40㎏(염화가리 67㎏)을 파종할 때 전량 주거나, 작물이 20cm 정도 자랐을 때 질소 60㎏(요소 130㎏)을 추가로 준다. 농촌진흥청 이규성 중부작물부장은 “최근 잦은 가을비로 제때 겨울 작물을 파종하지 못한 농가에서는 봄철 귀리 재배를 통해 양질의 풀사료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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