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센터, 함양에 새둥지
- kagronews
- 2017년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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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경남 함양군 서상면 부지로 이전하는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의 이전 청사 기공식을 18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해 오성종 국립축산과학원장, 조규일 경남부지사, 임창호 함양군수와 시공사, 지역 주민,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센터가 이전하는 이전 청사 부지를 확인하고 사업 개요를 보고받은 뒤, 첫 삽을 뜨며 안전한 공사를 기원했다. 가축유전자원센터 이전 사업은 국가 주요 가축유전자원의 안전한 보존을 위해 전북 남원시에서 경남 함양군으로 이전하는 국가사업이다. 2018년까지 1059억 원을 투입해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일원 320헥타르 땅에 종합연구동, 축사 등 54개동 2만 7020제곱미터의 연구시설과 초지, 사료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축유전자원센터는 멸실 위기에 있는 희소한우와 재래가축 2000여 마리, 생식세포, DNA 등 국가 중요 가축유전자원 25만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기공식에 참석한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나고야 의정서 발효와 국내 관련 법률 농수산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의 시행으로 생물자원에 대한 국가 주권주의가 급속히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자원주권의 확보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책무가 됐다"고 말했다. <최안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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