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추천뉴스

콩, 올바른 순지르기로 다수확의 결실을!

  • 작성자 사진: kagronews
    kagronews
  • 2017년 7월 17일
  • 1분 분량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장마기에 콩 식물체를 건전하게 키우기 위한 올바른 순지르기(적심) 방법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순지르기는 식물체가 웃자라서 쓰러짐이 예상될 때 쓰러짐을 방지하기 위함이 주목적이며, 적절한 순지르기는 수확량을 약 10% 이상 높일 수 있다. 콩 순지르기의 올바른 방법은 5번~7번째 복엽 발생 시기에 식물체의 생장점인 끝 순을 잘라 곁가지를 유도해 식물체를 건실하게 키워내는 것이다. 무성하게 자라는 서리태와 같은 콩은 쓰러짐이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순지르기 효과가 크며, 1차 순지르기 후에도 쓰러짐이 예상 되면 꽃이 피기 전 2차 순지르기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순지르기 작업은 낫으로 식물체의 끝 순을 쳐주거나, 예취기를 이용해 작업한다. 콩 순지르기를 그릇되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므로 올바른 순지르기 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콩 꽃이 핀 후 순지르기를 하면 꼬투리를 확보하지 못하여 수확량이 급격히 낮아지므로, 반드시 콩 꽃이 피기 전 시행한다. 또한 식물체의 잎만 자르는 것이 아닌, 끝 순을 반드시 잘라주어야 웃자람을 예방하고 곁가지를 유도할 수 있다. 재식 간격이 넓거나 식물체의 키가 작아 쓰러질 염려가 없을 경우에는 순지르기의 효과가 적다. 콩 재배농가에서 실증시험을 수행한 결과 콩의 적절한 순지르기를 했을 경우 수량 증대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절한 순지르기는 식물체의 키가 작아져 쓰러짐이 방지되었고, 곁가지가 많이 발생돼 꼬투리 수가 많아졌다. '대원콩'의 경우 15%, '우람'의 경우 19% 수량이 증대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윤홍태 농업연구관은 "앞으로도 콩의 주요 생육 시기별 영농 정보를 지속적으로 농가에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안순 기자>

Comments


최근뉴스
Search By Tags
ci.png

∘ 제호 : 한국농림신문 ∘ 간별 : 인터넷신문 ∘ 명칭 : 한국농림인터넷신문 발행인 : (주)애드블룸코리아 최안순 ∘ 편집인 : 최안순

∘ 등록연월일 : 2015.11.17 ∘ 등록번호 : 충북 아-0023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선돈희 | 청소년보호정책 안내 ∘ 부정청탁금지 담당관 : 임영민

∘ 발행소 :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탑연1길13, 310 ∘ ☎ 043-232-7114

∘ 인터넷홈페이지 : www.kagronews.com ∘ E-mail : kagronews@naver.com ∘ ⓒ 2015 Korea Agro-Forest News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한국농림신문의 모든 콘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