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재배·쌀 산업 종사 청년농업인, 역량 키운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8일과 29일 양일간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전북 혁신도시 소재)에서 쌀 재배 및 쌀 산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4-H소속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품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품목교육은 농촌진흥청의 청년농업인 양성계획 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 양성계획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농업전문가의 컨설팅교육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농업적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아울러 동일한 품목을 생산하는 전국 청년농업인들의 인적관계망 형성과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로 삼고자 열린다. 이날 교육은 벼 생산 재배기술, 유통 및 마케팅, 쌀가루 용도개발, 경영진단 및 분석, 쌀 적정 생산기술 등 농촌진흥청의 쌀 생산·쌀 산업분야 농업전문가들이 담당한다. 이들 농업전문가들은 청년농업인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하며 영농에 필요한 실제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지난 8월에는 청년4-H회원 중 한우를 사육하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품목교육을 실시 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은 양돈·버섯·시설채소 등 전문적인 기술수요가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청년농업인 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박경숙 지도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한 단계 성장하고 미래농업의 새로운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돈희 기자>